맛있는 수제 햄버거를 먹어보고자, 웹서핑을 해본 결과 가장 흥미로운 가게를 발견해서 가봤다.
'녹사평'역 3번 출구로 나와 대각선 언덕의 코너에 위치한 '비스트로 코너'
가는 방법은 3번 출구 맞은편의 고가다리를 건너서 언덕을 가거나, 이태원 골목으로 들어가다가 오른쪽에 맥도날드가 보이면 왼쪽 언덕으로 조금만 가면 보인다.
저녁 시간에 도착하니, 기다리는 사람들도 좀 보였으나, 소수 인원을 위한 자리는 있었다.
간단한 메뉴판에 적혀있는 영어 메뉴들..(부가세가 추가로 붙음)
어니언 링 재료가 다 떨어져서, 주문한 프렌치 프라이..
감자 껍질까지 있어서 질감이 더 있고, 상당히 맛있었다.
스패어 립..일반적으로 먹는 등쪽 부위가 아니라 안쪽 부위. 처음 먹어보지만 두툼한 살이 맛이 좋았다.
사이드로 나오는 코슬로우가 정말 맛있었다는..^^
베이컨 치즈 버거 등장..
역시 두툼한 패티 위에 녹아 있는 치즈와 바삭하게 구워진 베이컨 두 개.
다른 쪽엔 풍성한 야채가 가득했다. ^^
칼로 잘라 먹다가, 꽈악 눌러서 힘들지만 햄버거답게(?) 먹음.
강남에서 먹어본, W버거나 크라제버거보단 저렴하지만, 훨씬 훌륭한 패티를 제공하고, 미국에서 먹어본 스타일과 같이 입안 가득 햄버거의 맛과 조화를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음식이었다.
주변에 있는 프렌차이즈 햄버거가 아니라, 풍성함을 느끼고 싶을 때 가끔씩 가기 좋은 추천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