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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코브라 쇼

담넌싸두악 수상투어를 자동차로 투어하는 경우에 들리게 되는 '코브라 쇼'를 소개합니다.

개인적으로 동물원을 가본 경험이 별로 없고, 영화나 만화를 통해 파충류를 접한 경험이 많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리 관심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특유의 차가움과 날카로운 모습에 끌려 옵션(?)투어에 참가하게되었네요.

입구에서 영화에서 볼 수 있던 음산함을 표현해주는 코브라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보면, 평생 다 못볼 정도로 다양하고 많은 뱀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인 쇼가 진행될 메인 무대는 아래와 같습니다.

전체적인 진행을 맡은 사회자분.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여러분은 운 좋습니다'를 연발

첫번째 주자인 '코브라' 군(?)


첫번째 조련사와 뱀의 대결(?)

독이 있는 뱀을 쇼에 사용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독 추출 퍼포먼스


두번째는 몽구스 vs 코브라 대결



세번째는 피어싱을 이쁘게(?)한 청년의 묘기


덩치가 큰 뱀과의 한판 대결




뱀 세마리 vs 조련사



두마리를 손으로 잡은 후에 남은 한마리를 잡으려고 하는 조련사


멋진 동작으로 마지막 한마리를 입으로 덥썩..ㅡ.ㅡ;



많은 박수를 받으면서 쇼는 끝났습니다만,

들뜬 기분에 저를 기다리는 이 넘과의 사진은 찍을 수 밖에 없더군요. ^^;

뜻하지 않게 투어 옵션으로 있었지만, 무대 바로 앞에 앉아서 열심히 사진을 찍으며 관람했던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한 쇼였습니다.

그리 비싸지 않은 비용이니 꼭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