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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ies

야구 경기 참가기..

올해는 사회인 야구 리그를 잠정적으로 중단했었는데,
어제는 팀의 사정 때문에 참가했다.

오랜 만에 입어본 유니폼은 체중 조절의 여파로 헐렁해졌고,
스파이크를 신고 움직일때 느껴지는 발의 묘한 어색함이란...

캐치볼을 할때 느껴지는 둔탁한 공소리와 손의 느낌

'플레이볼' 과 함께 시작되어 뜨거운 여름날 2시간에 걸쳐 벌어진
나의 야구 경기 경험은 지나갔다.

2루수에 2번타자라는 중요한 자리를 감독님이 맡겨줘서 열심히 뛰긴 했는데,
타석이나 수비나 아쉬움이 남을 뿐이었다.
그래도 팀의 승리에 일조한 것에 큰 기쁨을 느끼며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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