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간 묵혀두었던 필름을 현상했다.
나름 기대하고 있었는데, 왠걸 결과물의 퀄리티도 떨어지고 (아마 오래 방치해서 그런가?),
거리 상의 문제로 사진엔 온통 내 얼굴만 가득하다. ㅜ>ㅜ
그 아름다웠던 풍경과 물속의 모습을 담아내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다.
그때 무리해서라도 방수디카를 하나 사서 가지고 갔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