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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ies

KBL 농구 경기 관람

생전 처음으로 프로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왔다.

동부 vs 삼성 의 경기로, 양팀의 대표적인 선수는 김주성(동부), 이상민, 강혁(삼성) 정도로 알고 있었다. 주말이지만, 설마 자리 없겠어? 하는 마음에 느긋하게 갔다가 좋은 자리는 이미 다 나가고, 일반석만 남아 있는 걸 보고 화들짝 놀랐다.
친구와 경기장에 들어가서 느껴지는 엄청난 열기에 다시금 놀랐다.

홈팀인 삼성 좌석에 앉을까 하다가 동부를 나름 응원하기 때문에 원정팀 좌석에 앉았다. 그러나, 일방적인 홈팀의 응원과 다양한 이벤트도 홈팀 위주로 진행, 게다가 경기도 1쿼터 초반부터 벌어지기 시작해서 삼성이 30점차가 넘는 대승리로 끝이 나서 내 선택을 무색하게 했다. 팽팽한 접전을 기대했건만 이건 뭐...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