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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09 Mexico & Cuba

쿠바에 가다 - 4일차 : 비냘레스를 가다

쿠바 일정 마지막날, 일일투어를 신청해서 다녀온 곳 - 비냘레스 (Vinales)

바라데로의 해변을 볼까 하다가, 당일 날씨가 선선해 물이 차가울 거라는 비추천하는 여행사 직원의 조언과
비냘레스가 사진 찍기 좋다는 얘기를 진작 들어놔서 이곳에 일일투어를 다녀왔다.

비냘레스 (Vinales) 위치


투어버스의 운전석




투어버스를 타고 이동 중 휴게소 도착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곡 -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비냘레스 계곡



전망대에 위치한 호텔 -  Hotel Los Jasmines



전망대에서 파는 민송 공예품




<담배 건조 농장 방문>
담배잎이 키워지는 모습도 감상하고,




담배잎 건조 건물 미니어쳐 모습


담배 건조용 집 - Casa de Curado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특유의 향이 진동하였고, 눈앞에 엄청난 양의 건조 중인 담배잎이 펼쳐졌다.





가운데 앉아 있는 분이, 관광객에게 직접 시가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관광객에게 사진 찍으라고 적당한 위치에 주차되어 있는 올드카




비냘레스 주택가에 버스가 정차되자 이곳 민박집 주인들은 피켓을 들고, 미리 숙박 예약을 한 손님을 찾는다. 여기서 당일 투어와 숙박 관광객이 나뉘게 되어, 숙박객은 숙소로 향하고, 당일 투어를 선택한 나를 비롯한 다른 관광객은 일정 시간 동안 이 곳을 둘러볼 수 있었다.





다음 이동 장소는 벽화(Mural de la Prehistoria)로 유명한 장소, 벽화 바로 앞에는 커다란 식당이 위치하여, 많은 투어 손님의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었다.



작품성을 글쎄? 그리 특별하다기보단 특이한 유적아닌 유적을 보는 느낌이었다. 참고로 까스트로가 혁명을 기리기위해 그림을 남기기로 결정하고 작업, 달팽이, 해수면, 공룡과 사람의 모습은 이 지역의 형성 과정과 인간의 혁명적인 진화 과정을 상징한다고 한다.

식사 후 이동한 인디오 동굴로 가는 입구에 위치한 가게, 사탕 수수를 눈앞에서 아주 힘들게 짜서 즙을 낸 후에 판매하고 있었다. 직접 맛보지 않아서 맛에 대한 평가는 내리지 못함. 다만 만드는 과정은 상당히 힘들어 보였습니다.



동굴 입구로 가는 계단에 있는 주의 표지판. 굴러 떨어지지 말라는 소리로 보임.



인디오 동굴 입구



상당히 높고 깊은 동굴 내부는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묻어남.



나가는 길은 모터 보트를 타고 동굴 내부에 흐르는 연못(?)을 관람하다가 나오는 구조임



선착장(?)에 나와서 출구 쪽에 위치한 민속 공예품 판매 진열품들.







새로 공사 중인 건물 골격, 나무에 볏집을 올리는 구조임



돌아오는 길 멋진 자태로 날고 있는 새의 모습